2021년10월17일 일요일
새벽5시에 포항을 출발하여 이곳 함양 휴계소에서 새벽잠을 털어내고
또다시 용궐산 치유의숲 주차장으로 달린다.
용궐산 치유의숲 주차장에도착 섬진강 강바람에 큰 심호흡을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용궐산 하늘길 시작점인 첫 전망대.
커다란 바위암벽에 새겨진 계산무진 글씨가 음각 되여있다.
계산무진 : 산과계곡은 다함이 없다.
섬진강은 진안 옥녀봉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212KM를 흘러
광양만으로 흘러 들어간다.
하늘길 잔도가 끝나는 봉우리에 전망대 공사가 현재 진행형 이다.
이것또한 용궐산 명물이 될것같다.
늦은목 삼거리.
용궐산 정상.
전에는 정상석이 애기 앉은키 정도 되였는데 새롭게 키가큰 정상석으로
교체되였다.
된목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이곳 된목에서 용굴로 하산 합니다.
용굴
용궐산 하늘길 산행을 마치고 다시 치유의숲 주차장에 도착.
치유의숲 주차장에서 승용차로 25분 거리에 있는 채계산 출렁다리로 이동 합니다.
채계산 출렁다리 입구의 월하미인.
채계산 출렁다리는 2020년 3월에 개통 되였다.
길이 270M의 無柱탑 산악 현수교다.
오동나무 천년을 묵어도 그속에 노래를 간직하고
매화는 평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잃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 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있고
버들가지는 백번을 꺽여도 새로운 가지가 돋느다.
햇살 가득한 들녁에는 익어가는 벼이삭이 가을을 노래 합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맞춰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추는 모습에 가을을 느낍니다.
가을은 뭉개구름 타고오고 귀뚜라미 등에업혀 옵니다.
이렇게 가을은 점점 익어갑니다.
월하미인을 유혹한 아자씨.
채계산은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어서 달을보며 창을 읆는 모습 같다하여
월하미인 이라고 합디다. 출렁다리 까지는 295M의 538계단을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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