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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스크랩] 월악 덕주봉

월악 덕주봉 (890m)

월악산 높은봉은 마주보며 키재기 하고

풀섭 산나리는 수줍은 새악시 볼처럼 분홍빛 드리우며

월악골 돌아든 월악수는

岳童들의 물장구에 멤돌다 가는구나.

 

월악골 타고흐른 송림수는 돌아서서 폭포 이루니

절경에 취한 岳童들

한잔술에젖은 岳童들

눈망울엔 초록이 젖아든다.

 

가고나면 언제다시 너를 반기려 할지 기약 없지만

오는세월 가는세월

비바람에 고달프지만 그곳 그자리에 기다려 주려무나.

 

 

제64차 정기산행

 

언제..................2012년 8월26일 일요일

 

어디로...............월악 德周峰

 

날씨..................여름 끝자락의 뜨거운 날 무지 더웠음 (땡칠이의 설움을 알겠슴다)

 

누구랑...............소나무 42그루

 

산행루트............월악산장~왕관바위~절벽암릉~705m~밧줄~전망바우~산죽군락~정상~

                        덕주골~덕주사~덕주루,덕주산성~덕주 휴계소.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산행거리 산행시간?? 의미없음 (암릉타고 넘는데 혼이 빠지고 산세에 취해서리)

                        대략7시간 후미기준

 

 

 

 덕주봉은 탐방로 구간이 안이다,왜? 암릉구간이 넘 위험해서 산행을 통재한다.

공원 지킴이 눈을피해 슬쩍.....

 

 

 왕관바위다. 밧줄이 no 설치 이것은 몸풀기에 시작이다.

 

 

 

 

 

 왕관바위를 오르려면 이렇게 내려서서 올라야 한다.

 왕관바위를 올라 내려서려면 이렇게 낡은 밧줄이 기다린다.

밧줄을 이용하지않고 나무외 틈니를 이용 내려섰다.

 또다시 바위오름은 계속된다.헌데 뒷자태가!! 조아염...

 잠시 숨을 고르며 올라온 구간을 뒤돌아 본다.

 또다시 오름길이다. 힘이 드신가?? 우짜노 갈길인데...

 

 나도 한때는 푸름이 있었다오...

소낭구 뒤론 천길 낭떨어지기 이판사판 왕관바위 인증샷 하고 .....

 

 이그~~ 이 직벽을 우에 올라가남.

너희들도 내처럼 멋싯게 흔적을 남겨라~~~

 아직은 웃음의 여유가 있슴다.....조타~가보자꾸나...

 계곡엔 더주사가.....자리를틀고.우리들은 苦行

 갈길이 멀다 다시 타고넘을705m봉이 기다리고 있다.정상은 저~뒤에...

 

 

 

 

에궁~~또 내려가남...나 내려갈라요~~

 

 이곳 직벽도 밧줄이 없다. 틈니를 잡고 나무가지를 이용해서 오른다.

 

 덕주봉은 자리잡고 점심 먹는 공간도 허용하지 않는다.왜??함 와보시염..

그래도 뒤돌아 온길을 보니 대견하고 뿌듯함니다.

 

강남스타일이 있듯이  아주 태고시절엔 이런 덕주스타일이 있는걸까??

아무잡념없다..옆에 늙은한테 물어보슈 왜??사냐고...

뒤계곡엔 덕주휴계소(우리가시작한곳) 덕주사(우리가 내려갈곳)이 아련히...

덕주암릉과 월악 공용릉선을 호령하는 여인은??누구여??

소나무에취해~~바우에 정들어~~난 안갈라요...

 오름의 연속 아주낡은 밧줄이...넘 밧줄에 의지하면 아니되옵니다.

 

 

밧줄에 내몸 실고 바우에 내 입김불고..우짜거나 나살려 달라꼬~~

 할아버지 소나무에 메달려 재롱도 떨어보고....

 

 왜? 이러냐고 묻지 마시게..나도 한때는 푸르름을 간직한 젊음이 있었다오....

니내들도 나처럼 마니 베풀거라~~늙으면 대접 받느니라~~

내! 알겠습니다~~부디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십시요~~경례!!

소낭구 형님팔에 소나무산악회,오백산악회 시그널을 메달고 인증샷..

죽음의조장님 인상좀 펴소...

 

 

 

 이곳에도 덕주스타일이 있어요~~

한참 여유를 부립니다~아직뒤에는 누구? 있나요??

 저 뒤로 대머리 바위봉이 박쥐봉.

 좌측 고무서리 계곡에서는 물소리가 요란하다. 이계곡물소리는 피로를 풀어줍니다.

 보이져~~저 월악공용 뒤로 월악영봉의 정수리가 .....

 영봉 끝자락엔 충주호가 여유를 부림니다.

 

 

 

 늙은 소나무 등짝에서 솔방울 놀이가 한참 입니다. ㅎ ㅎ 老松도 지그 자식처럼 감싸줍니다..

 적막했던 능선에 애들의 솔방울 놀이에 웃음이 깃듬니다.노송도 즐거워 하는것 같아요.

 

이건 무슨 솔방울...씨앗을 만드는 솔방울女...ㅎㅎ

 암릉이 끝나고 산죽밭 입니다 조금만 더가면 덕주봉 정상.

마지막 젖먹던 힘으로..넘 힘들다.

 덕주봉 정상 조금은 초라 하지만 조그마한 케언(돌무더기)이 정상임을 알린다.

무지 힘들다. 인증샷이 ....ㅠㅠ

 천신만고 끝에 덕주골 상류에 도착.계곡물 존나게 마셔뿌렸다....

왜? 식수는 고갈..솔잎으로 목마름을 ......

 글쓴이의 헬렐레한 모습. 죽겠는데 폼이 나오냐?? 말시키지마...

이렇게 표정은 느긋해도  ㅎㅎ 다리는 파저리기 임다.

 

 덕주사.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마의태자와 덕혜공주의 이야기가 담긴곳.

하산주 찾아 내려갑니다~~월악수야~언제볼꺼나...

 동문 너도 안녕히...

이내 심정 같으면 너랑나랑 한번 뒹굴고 싶다만 우짜노! 퐝 파도소리가 시샘하는구나.

 덕주산성과 덕주루 입니다.

 

글쓴이가 하산 끝자락에서 발버둥을 침니다...

 이곡은 들머리 이기도 하고 날머리 이다.

오른쪽 탐방로로 조금 올라가 오른쪽 능선으로 살짜기 올라섰다.

일빠로 하산하신 횐님들이  글쓴이를 반깁니다~~수고몽땅 했어염..

죽음의조 한길 안전부장님의 건배..

燃雲이 감도는 신성한곳에 신고문님 은은한 향이...

히야~~이명당엔 죽음의조장 오백 김병섭전회장 김양구전회장 이영미`우짜라고 신난다.

소나무산악회 이혁우 총무님이 열심히 추억을 담느라..고생하셨슴다.

오백산악회 홍문식회장님의 건배~~

소나무산악회 신회일고문님의 건배.

소나무산악회 女戰士들...든든합니다~그대들이 있기에 소낭구씨는 번창할기요.....

 

제65차 정기산행

 

9월23일 일요일

 

전남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쇠뿔바위봉(445m)

 

★23년만애 개방 되어 2011년 5월 일반인에게 공개 되였다.

 

♣ 비룡상천봉은 전북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중심부인 부안호 북동쪽 하서면과 상서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한다.
비룡상천봉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쇠뿔바위봉은 두개의 봉으로 형성되어있으며 동봉은 서울의 인수봉과 흡사하며 세미 록클라이밍을 하여야만 오를 수 있으므로 초심자는 오르기가 어렵다 (보조자일 필수).그래서 대부분 서봉으로 발을 돌리지만 서봉 또한 만만하지는 않다 .길이 약 50m의 칼날 암릉을 통과하여야한다 . 북면만 빼고 삼면이 수십길 단애를 이룬 쇠뿔바위 서봉에 오르면 사방으로 전개되는 파노라마가 일품이다 .

 

함 봐보슈..본전 건지고 새만금방조제까지 덤으로....

 

출처 : 포항 소나무산악회
글쓴이 : 부원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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