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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텔링

영덕 팔각산 이름모를 골짜기

 

 

 

 

 

2014년 9월1일

 

아침8시30분에 유성여고 입구에서 만나기로한 지인과의 약속으로 집을 나섰다.

창포동 마장지에서 유성여고로 넘어오는 사랑남눔 둘레길로 약속시간을 맞춰 넘어간다.

산듯한 가을날씨다.

 

 

 

 

 

 

 

 

삼일 자동차학원 입구를 지나 유성여고쪽으로...

 

 

 

 

 

작은굴

 

아주 오래전 일제강점기시대 일본 쪽발이들이 곡식과 어물 목재를 운반하려  철로를 놓았다.

그 부산물로 작은굴이 생겼다.  철로 레일을 걷어내고 도로를 만들어 몇해전에는 승용차가 다니던 길이다.

굴의 붕괴위험으로 굴 양쪽입구를 봉쇄하여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질려 한다.

 

 

 

 

우창동 둘레나눔길

 

 

 

 

 

 

유성여고앞으로 둘레길은 이여집니다.

 

 

 

 

 

우창동 신동아 베르디 아파드 단지를 지나 나루끋까지 이여집니다.

 

 

 

 

 

 

 

 

옥계 팔각산장 휴계소 주창에 도착.

 

 

 

 

 

 

월요일이라 등산객들이 하나도 없어염

 

 

 

 

 

 

 

 

 

 

 

팔각산(八角山) 628m

 

여덟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팔각산(628m)은 뿔이 8개 솟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산이름이다.
흔히 옥계팔봉이라 부르는 이 팔각산은 독립된 안봉으로서 산 밑에서 봐도 뛰어난 암골미가 여간 아닌 명산이다.
광해군 원년에 이곳에 숨어들었던 손성을이란 선비는 옥계리 마을 주변에 흩어져 있는 계곡미에 반해
침수정(枕漱亭)을 짓고 팔각산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전한다.

 

옥계의 명소로는 향로봉, 진주암, 삼층대, 천조, 선인굴, 학소대 등 37경이 있으며 봄철의 진달래 가을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어 절경이며특히 이 곳 맑은 물은 1980년대 우리나라 100대 명수에 선정된 바도 있다.
이 팔각산 37경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여 나무 그늘과 계곡에는 원색의 천막들이 줄지어 있다.
이름있는 경치로는 침수정 앞 병풍 모양으로 깎아 놓은 듯한 바위가 병풍바위요, 향로처럼 생긴것이 향로봉이다.
촛대와 흡사한 촛대바위가 있고, 계곡 가운데 꽃봉우리 모양으로 앉은 것이 진주암이다.

 

 

 

 

 

 

 

 

 

 

 

 

 

 

 

 

 

 

 

산길에 이런 횡재도 다하고 ㅎㅎ

 

 

 

 

 

 

 

 

 

팔각산  八角陵線이 한눈에 잡힌다.

 

 

 

 

 

 

 

 

 

 

 

 

 

 

 

 

 

산행길에 만난 송이 친구들

할배송이 손주송이 여기다 모였내...

 

 

 

 

 

 

하산길에 글쓴이도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