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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텔링

신라임금 이발 하는날

 

 

 

 

 

 

신라 임금님은 어떻게 이발을 할까?~~

 

궁굼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 오늘(2016년9월10일 토요일) 생각김에 이발소를 찾아 경주버스에

 

몸을 실어 경주로 달려갔다. 아침부터 슬슬 내리던 비가 장대비로 바뀐다.

 

괜한 걸음 하는것  같아  머리가 무겁다.

 

 

 

 

 

 

 

 

 

 

2회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

 

경주의 아이콘! 경주의 문화! 경주의 왕릉!

1회 행사로 단일장소 최다인원 벌초타이틀로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을 거머쥐게 된!!!

경주에서만 할 수 있는 행사!

경주 제2회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년에 단 하루, 왕릉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벌초까지 할 수 있는 기회!

다양한 부대행사 행사까지~~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신청하세요!

인원제한x 나이제한x 외국인도 OK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

 

 

왕릉벌초 참가인원 사전모집: http://www.kingsday.kr/

사전참가 신청시 왕릉 벌초물품 우선 지급합니다.

 

 

 

 

 

 

 

 

 

 

 

 

 

경주 대능원에 도착했다.

 

여기는 대능원 후문인데 입장료 1000원을 주고 티켓을 받아 입장을 했다.

 

헌데 임금님 이발소를 잘못 찾았다. 정문 앞에서 행사를 한단다. ㅋㅋ

 

관리인 한테 물어 봤지요...대능원 밖을 나갔다 들어와도 괜찬냐고? ㅎㅎ 관리인왈

 

오늘 하루종일 유효하다고....다행임다.

 

자~ 그럼 정문까지 대능원을 포스팅 할께요!

 

 

 

 

 

 

 

 

 

 

 

 

 

아직도 빗줄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정문을 나서니 바로앞에 임금님 이발소가 있습니다.

 

비는 쏟아 지지만 얼마나 반가운지 무겁던 머리가 가벼워 진다. 임금님 맛사지 하는곳이

 

있으면 나도 했으면 한다.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에 백성들은  이발소 천막 안으로 모였다.

 

오늘 행사는 틀린것 같구나 또다시 머리가 무거워 진다.

 

 

 

 

올해는 신라임금님 이발 하시기는 어려울것 같구나.

 

안내 방송이 들린다. 올해는 이발을 하지않고 머리만 감겨 드린다고.....

 

 

 

 

 

임금님도 꼬맹이들의 재롱에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ㅎ

 

 

 

 

 

 

 

 

 

 

 

 

 

갑자기 백성들이 구름같이 몰린다. 왠일일까?

 

ㅋ 고을 원님(시장) 행차요~~~

 

 

 

 

 

 

 

 

 

 

 

 

소원풍선을 들고 무언가 행사를 하는것 같구나~.

 

 

 

 

 

 

 

 

 

이렇게 신라임금 이발하는 행사가 끝이 났다.

 

 

 

 

대능원 정문앞 자전거 대여점이 쏟아지는 비로인해 거의 휴점 상태다.

 

날씨가 좋으면 자전거가 불티나게 나갈것을 조금 아쉽구나~~.

 

 

 

 

다시 대능원으로 들어왔다.

 

이번엔 천마총으로 가보자.

 

 

 

 

 

 

 

 

 

 

 

 

天馬塚(천마총)

 

유물중에 순백의 천마 한마리가 하늘로 올라가는 그림이 그려진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천마도가 출토 되였다고 천마총이라 했지요~~.

 

 

 

 

 

 

 

 

 

 

 

 

 

대능원 돌담길

 

 

 

 

 

대능원 옆에있는 쪽샘유적발굴관

 

 

 

 

 

 

 

 

 

 

 

 

 

 

 

 

 

대능원에서  50m 떨어진곳 팔우정 로타리 행장국집

 

경주역에서 안압지 방향으로 50m 가다가 우측으로 꺽어지는 삼거리 자리하고 있다.

 

경주의 오래된 해장국 거리로 30년의 전통을 가진 거리로 30여개의 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뤘는데 지금은 차츰 역사속으로 사라져 몇집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귀향한다.

 

 

 

 

 

 

 

 

 

 

 

 

 

산 들 바다의 합작품

 

요놈으로 민초의 허기진 배를 채웠습지요

 

 

 

 

 

 


 

팔우정(八友亭)

 

팔우정은 경주최씨 8형제의 우애를 기리기 그들의 세거지인 황오동에 세운 정자다.

 

그래서 지금까지 팔우정 팔우정 한다.경주 팔우정하면 모르는이가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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