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이야기

함께하는 산친구가 있어 좋다

 

 

 

 

 

 

 

 

 

절기상 처서 입니다(2017년 8월23일)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엎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내

처서에는 비가오면 곳간에  쌀이 줄어 든다고 하는데 요즘 비가 많습니다.

 

 

 

 

 

 

 

 

 

 

 

 

 

 

 

 

 

 

 

 

 

 

 

 

 

 

 

 

 

 

 

 

 

 

 

 

 

 

 

 

 

 

 

 

 

 

 

 

 

 

 

 

 

 

 

 

 

 

 

한줄기 바람도 없이 걸어가는 나그네가 어디 있으랴 ~

한방울 눈물도 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

 

 

 

 

 

 

 

 

여름 소나기 처럼  인생에도 소나기가 있고 태풍이 불고 해일이 일듯

삶에도 그런날이 있겠지만 ....

 

인생이 짧든 길든 하늘은 다시 푸르고 구름은 아무일 없듯이 흘러간다.

 

 

 

 

 

 

 

 

 

 

깊은산 이름없이 누워있는 풀들을 찾아갈래

 

낮선 산길에 들어서면 만난적 있는 들꽃이 우릴 반긴다.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 집니다

누군가와 함께가면 갈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수 있습니다.

 

바람부는 들판도 지날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수 있습니다.

높은 산도 넘을수 있습니다.

 

 

 

 

 

 

 

 

 

 

 

 

 

 

 

 

 

푸른산 산들바람 쐬며 길을 걸으며

나무그르 우거지고 풀향기 물씬 풍기는 녹음방초의 계절을 느껴보자.

바람에 실려오는 초록향기 마져 싱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