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이야기

深雪속의 통고산

 

 

 

 

 

 

 

2016년 1월 끝자락(31일) 전국에  반짝 추위가 있다고 매스콤에서 연일 보챈다.

허지만 이곳 포항은 바람도 없고 조금은 포근한 날씨다.

등산에 살짝 맛이간 꾼들이 포항을 아침 9시에출발 울진에있는 불영사를 품은  불영계곡 최고 상단에 있는 통고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통고산자연휴양림

휴양림관리소에서 방명록에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차량 주차비를 지불하고

차량으로 올라갈수 있는데까지 올라가서 주차 하라고 관리인이 알려준다.비수기라 입장료는 없다.

 

 

 

잠시 들린곳 망양휴계소 전망대에서 동해의 겨울 바다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산행을 준비합니다.

아이젠 스패츠를 장착하고....

 

흔적

통고산자연휴양림~차단기~사방댐삼거리~임도~낙동정맥 능선~정상~옹달샘~임도~휴양림

 

 

 

 

 

 

 

 

 

통고산 휴양림

지난주에 내린 폭설로 눈이 엄청납니다 눈이오고 등산로 에는 발자국이 없다.

우리가 통고산 산행 처음으로 흔적을 남긴다.

이제부터는 러셀해 올라가야 한다.

 

 

 

 

 

 

 

 

 

 

 

 

 

 

 

 

 

 

 

 

 

 

 

 

 

 

 

 

 

낙동강의 동쪽 울타리.

낙동정맥은 태백시 피재에서 시종일관 남진을 하는데 그 줄기는 통고산을 지나 백암온천으로 유명한 백암산을 거쳐

청송의 비경 주왕산 국립공원을 지나 화랑들의 수련장인 경주 단석산을 돌아 영남알프스로 건너가 고헌산을 일구고

영남알프스의 최고봉 가지산 신불산 취서산 천성산 원효산 에서 자지러 들다가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일구고 다대포 몰운대에서 벼랑이 되고 파도가 되여 소멸한다.

 

 

 

 

 

 

 

 

오후 3시에 통고산 정상에 올라섰다.

러셀하는데에 힘은 들었지만 성취감이 뿌듯하다. 우리가 새해 처음 흔적을 남겼다.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화산  (0) 2016.02.22
영남알프스 서릉 신불산&파래소폭포  (0) 2016.02.09
포항의 베네치아 포항운하  (0) 2016.01.04
경주남산 & 古色蒼然  (0) 2015.12.28
양산 천태산  (0) 20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