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6월18일 월요일
무작정 길을 나서 봅니다. 오늘은 울산의 명물인 태화강 10리 대나무숲길이다.
태화강 대나무숲길 들머리인 오산광장 옆에있는 오산 만회정을 시작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힐링로드를 걸어보자.
하늘을 찌를듯이 쭉쭉뻗은 대나무가 무성한 무성한 숲을 이뤘다.
한여름 불볕 더위가 아무리 기세가 등등해도 대숲에 들어서면 금세 서늘한 기운이 몸을 감싼다.
대숲 가운데로 힐링하며 사색을 하며 가족 또는 친구와 연인들과
걷기에는 그저 그만이다.
대나무 죽순이 쭉쭉빵빵 하루가 다르게 하늘 높은줄 모르고
키재기를 한다. 관리인 들이 죽순치기를 하고있다.
오늘은 평일이라 동내사람 몇분들이 운동할뿐 조용하고 깨끗하다.
이렇게 빈의자가 임자없이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십리대숲 전체를 조망하고 싶다면 강건너편 태화강 전망대에 오르는 것도 이색 적이다.
본래에 있던 취수탑에 건물을 올려 4층 높이로 전망대를 만들었다.
3층에는 360도 회전하는 카페도 있다.
전망대와 십리대밭을 오가는 나룻배도 이곳 남산나룻터에서 탈수있다.
오늘은 평일이라 바룻배가 운행을 하지 않고있다.
태화강 십리대밭교
강건녀편 은월봉 남산루가 가까이에 있다.
모기트랩 덕분인지 벌레도 없이 쾌적하게 산책을 할수 있다.
특히 야간 산책시에는 딱이다.
산책하시는 동내어른께 한캇을 부탁했지요~~^^
대숲옆으로는 생태공원 입니다.
지금 국화가 한참 물오르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국화향으로 그윽 할것입니다.
대나무 죽순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여기가 대나무 10리길 이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일게다.
이곳은 오산못 입니다.
오산 만회정을 중심으로 위로는 구삼호교 아래로는 용금소(태화루)에 이르는
대숲을 " 태화강 십리대숲 " 이라고 한다. 실제로 대나무숲길은 1.2km정도 박에 않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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