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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설악산 대승령 12폭12선녀탕

 

 

 

 

 

2018년 9월2일

 

이번 산행은 내설악 12폭포12선녀탕 계곡 산행이다.

 

포항에서 05시에 출발을 해서 10시20분에 장수대분소에 도착해서 대승폭포를 눈이 시리도록

 

경관을 보고 대승령 고개를 넘어 12폭포12선녀탕을 하염없이 떨어지는 폭포수와 함께

 

걸었다.라스트 기준으로 7시간30분에 남교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장수대(520m) 입니다.

 

625 설악전투 에서 대승을 기념하고 전쟁때 전사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넋을 달래기 위해

 

지어진 산장이다.주위에 있는 대승폭포 옥녀탕 가마탕 한계산성 하늘벽을 찾아드는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이용 되였다.

 

지금은 산장을 폐소하고 빈건물을 관리하고 있다.

 

장수대 분소앞  길건너 편에 자리하고 있다.

 

 

 

 

장수대 옆에있는 대피소 건물이다.

 

 

 

 

 

 

 

 

 

 

 

 

 

 

 

 

 

 

 

 

 

 

 

 

 

 

한반도의 중추인 태백산맥 중에 가장높은 대청봉(1708m)을 정점으로 펼쳐진 설악산은

 

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봄의 철쭉등 온갖꽃과 여름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

 

가을 단풍 겨울 눈덮힌 설경 등 사시사철 어느때 이건 찾는이의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서쪽(인제군)을 내설악으로 불린다.

 

내설악은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 가야동계곡 십이선녀탕계곡 용아장성

 

귀때기골 그리고 장수대 지역의 대승폭포 옥녀탕 등의 아름답고 산세가 빼어나다.

 

 

 

 

 

 

 

 

 

 

 

 

 

 

 

 

 

 

 

 

 

 

장수대 주차장에서 대승령 쪽으로 0.9km를 40분가량 오르면 하늘에서 큰 물줄기가

 

내려 쏟는다.높이 88m 되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오색의 무지개와 물보라는 가히 장관을 이룬다.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폭포로 꼽히는데

 

두 폭포보다 거의 갑절이나 크다.

 

 

 

 

 

 

 

 

 

 

 

 

 

 

 

 

 

구천은하 九天銀河를 찾아 보세요

 

 

 

 

설악산 서쪽의 장수대 주차장에서 대승폭포를 지나 1시간30분쯤 오르면 서북능선상의

 

고개인 대승령이다. 이곳 대승령이 내설악으로 들어가는 첫 고개이다.

 

대승령을 넘으면 12선녀탕 백담사를 갈수가 있다.

 

 

 

 

 

 

 

 

 

 

 

 

 

 

 

 

 

 

 

 

 

 

 

 

 

 

 

 

 

 

 

 

 

 

 

 

한 나무에 암수가 같이있다. 특이한 현상이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물이 우뢰와 같은 괴성으로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암반위를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포를 흔히 12선녀탕 이라고 불러왔다.설락산의 수많은 계곡중에

 

가장 서쪽에 위치하며 대승령과 안산에서 발원해 남교리까지 약 8.4km 길이의

 

수려한 계곡이다.

 

 

 

 

 

 

 

 

 

 

 

 

 

 

 

 

 

대승령에서는 첫번째 폭포고 남교리에서는 12번째 폭포로 이 두문폭포 위에는 폭포가 없다.

 

그래서 이곳에서 "폭포 문을 닫는다고" 해서 두문폭포다.

 

옛말에 운종용(雲從龍) 풍종호(風從虎)라고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호랑이를 따른다고 했던가~!.

 

 

 

 

 

 

 

 

 

 

 

 

 

 

 

 

 

 

 

 

 

 

 

 

 

 

 

 

 

 

 

 

 

 

 

 

 

 

 

 

용탕(복숭아탕) 전망대

 

물수제비 뜨듯 연속적으로 폭포가 이여저 있고 그 밑으로  낙숫물을 받아 놓은

 

오지그릇 처럼 물 구덩이가 눈길을 끈다.

 

탕에는 그 모양에 따라 독탕 북탕 무지개탕 용탕 등의 이름이 붙혀저 있는데

 

그중 폭포아래 복숭아 형태의 깊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복숭아탕이 백미로 꼽는다.

 

 

 

 

 

 

 

 

 

 

 

 

 

 

 

 

 

 

 

 

 

 

 

 

 

 

 

 

 

 

 

 

 

 

 

 

 

 

 

 

 

 

 

 

 

 

 

 

 

얼굴바위를 찾아 보세요

 

 

 

 

 

 

 

 

 

 

 

 

 

 

 

 

 

 

 

 

 

 

 

 

 

 

 

 

 

 

 

길고 긴 12선녀탕 계곡이 끝을 보입니다.

 

쉬운 계곡산행 길이 아닙니다. 그래도 두런두런 말동무가 있고 계곡수의 시원한

 

노래소리가 발길을 가볍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