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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내연산 6봉 마루금을 걷다

 

 

 

 

 

2018년8월25일 토요일

 

오늘산행은 맛이 살짝간 남정네 셋이 내연산 6봉우리 환종주를한다.

 

아침7시10분에 문덕에서 출발하는 510번 보경사행 포항지선 노선이다.

 

유성여고에서 7시40분에 출발한다.

 

with ::   노송문향  동해바다 사대부

 

 

 

보경사 주차장에 우리가 타고온 510번 버스 1시간후에 포항으로 출발한다.

현재시간 오전 8시51분

 

 

 

 

 

현재시간 9시2분

오늘의 내연산 산행의 마루금 종주 흔적

주차장 ~ 우척봉(775m) ~ 삿갓봉(716m) ~ 매봉(816m) ~ 꽃밭등 ~ 향로봉(930m) ~

삼지봉(710m) ~ 문수봉(622m) ~ 주차장 환종주코스.

총 산행거리 : 29.2km

총 산행시간 : 10시간30분

날씨 : 꽃밭등에서 부터 향로봉 지나 삼지봉까지 빗속에 산행

 

 

 

 

 

 

 

 

 

 

 

 

 

 

 

나는 버섯 입니다. 인간들은 나를 독버섯 이라고도 합니다.

 

먹으면 죽는다고 살벌한 예기도 하지요 그럴때는 마음이 아픕니다.

 

내가  인간들에게 나를 먹으라고 했나요 나도 자연생태계의 일원 이지요

 

여기까지는 좋다고 해요 인간들이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로 내머리를 툭툭 치기도 하지요

 

그래도 나는 다행 입니다. 이웃에 사는 운지버섯댁은 가족이 몰살을 당했지요

 

인간들이 몸에 좋다고 싹쓸이 했다내요....!

 

 

 

 

 

 

 

 

 

 

 

 

 

하늘같이 높다하여 하늘재라 불리던 것이 소의 등짝을 닮았다고 하여

 

우척봉 이라고 불리게 됬다.

 

현재시간 오전 11시5분 주차장에서 2시간 거리 입니다.

 

 

 

 

 

 

 

 

 

 

 

 

 

 

 

현재시간 12시30분 보경사 주차에서 3시간30분 소요

 

 

 

 

 

 

 

 

경상북도 수목원 능선

 

 

 

 

 

 

매봉 등산로 입구

 

 

 

 

 

 

매봉 전망대

 

 

 

 

매봉 정상 현재시간 오후 1시35분

 

 

 

 

 

 

 

 

 

 

 

 

 

꽃밭등

 

하늘이 어두어 집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 합니다.

 

산행하기 더없이 좋습니다. 땀에 젖은 몸을 비가 씻겨 줍니다.

 

 

 

 

 

 

 

 

 

 

향로봉 정상 

 

현재시간 오후 4시23분

 

내연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930m) 로 부처님께 향을 올리는 봉우리다.

 

정상석이 비에 젖었습니다 오래 머무를수 없습니다. 정상주도 못 먹었습니다.

 

시명리 쪽에서 운무가 몰려 옵니다.바람도 붑니다. 삼지봉으로

 

급히 발길을 재촉 합니다.

 

 

 

 

 

 

 

정상주를 삼지봉 못미처에서 합니다.

 

빗줄기가 약해 졌습니다.

 

 

 

 

 

 

 

 

 

 

 

 

 

삼지봉 정상

 

내연산 6봉중에 제일 높은 정상을 향로봉에 내주고 내연산의 주봉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곳에서 동대산 향로봉 문수봉 3곳이 갈라지는 분기 능선이다.

 

그래서 三 枝 峰 이라고 한다.

 

 

 

 

 

 

 

 

 

 

 

 

초록비가 멈추고 쪽빛  하늘이 온 산천을 감싼다.

 

 

 

 

 

 

 

 

 

 

 

문수봉 정상

 

문수보살님 산책하던 봉우리

 

현재시간 오후 6시35분 포항행 510번 막차 버스가 7시40분에 출발 합니다.

 

버스를 탈려면 부지런히 발길을 스피드 하게 움직 여야 합니다.

 

힘이 안들면 거짖말 이겠지요 식수도 고갈 되였습니다. 어금니 깨물고 주차장으로 달립니다.

 

 

 

 

문수암 일주문

 

현재시간 오후 7시5분   여기서 식수보충 하고 ...

 

막차버스 출발시간이 남은 시간 35분 . 여기서 주차장 까지 돌밭길을 어떻게 달렸는지

 

모릅니다. 다행이 출발 10분전에 도착 했습니다. 혀가 입밖으로 나와 말이 않됩니다.

 

 

 

 

 

 

 

 

 

오늘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입니다.

 

내연산 6봉 종주는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총산행거리 29.2km를 10시간30분에 끝을 냈습니다.

 

맛이간 사람들 노송문향 . 동해바다. 사대부. 수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