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牛島)
제주의 부속섬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우도는
그 생긴 모양이 소가 드러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우도'라고 이름붙여졌다.
한라산의 기생화산이라고 할 수 있는 쇠머리 오름이 있지만
섬 전체는 하나의 용암지대로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진 곳으로
제주 올레꾼들의 꾸준한 사랑과 더불어
각종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곳
우도(牛島)
그 여행의 모든 것을 만나보자.
◈ 언제....................2013년 5월17일~18일~19일
◈ 날씨....................우도는맑고 밤에는비~ 부산 오전 비 오후 흐림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해 5월말 이후 운항이 중단된 부산~제주 항로에 카훼리운항이 재개돼 < 서경파라다이스 > 호(6,626톤)는 4월19일, < 서경아일랜드 > 호(5,223톤)는 4월23일부터 부산에서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원613명.
마라도, 비양도를 비롯해 제주에 부속되어 있는 섬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할 수 있는 우도 여행은
올해만 벌써 20만명의 관광객을 돌파해
올해 연말까지 1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우도는 올 해 초, 미국 CNN go 방송에서 '한국방문시 꼭 가봐야할 곳 50곳'에
성산 일출봉과 함께 우도가 선정되면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기도하다.
지금부터 우도에서의 힐링추억을
포스팅 해봅니다.
포항서 오후4시에 버스로 출발
부산연안여객선 터미널에 6시반에 도착 7시까지 승선을하고
7시30분에 제주도로 출항합니다.
서경파라다이스 실내 3등실 548호에서 여장을 풀고
한잔 빨준비를 합니다.
오백산악회 홍문식 전회장님의
진갑파티가 있었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오래오래오래 행복하세용~~~
밤새달려 제주에도착.
아침겸 해장할려고 이곳으로 이동 했습니다.오백최대장,건건여행사 사장님. ㅎㅎ
제주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입니다.
전복 껍질처럼 모형을 하고 있는데 나만 그렇게 보일까? 횐님들은 우짜보이는겨.......
요놈이 우리가 타고 우도로갈 여객선입니다.
참하게 생겼지요?
우도팔경중 하나인 전포망도
그럼 우도팔경을 살펴봅니다.
우도8경
제1경 주간명월(晝間明月) 한낮에 굴속에서 달을 본다는 뜻으로, 섬의 남쪽 '광대코지라는 절벽 아래 여러개의 해식동굴이 있는데 '(해)그리안'이라 불리는 동굴 천정에 한낮의 태양이 수면에 반사되어 비쳐 둥근 보름달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맑고 바람 잔잔한날, 시간을 잘 맞추어 배를 타고 들어가야 주간명월을 감상할 수 있다 한다.
제2경 야항어범(夜航漁帆) 6~7월의 우도 전 지역에서 벌어지는 멸치잡이 어선들이 집어등을 켜고 조업을 하는 밤 고깃배의 풍경을 말한다. 특히 섬의 북동쪽 모래사장에서 보는 풍경이 제일이라 한다.
제3경 천진관산(天津觀山) 우도의 동청진동에서 성산 일출봉과 수산봉, 지미봉을 비롯한 구 많은 오름들과 그 중 한라산의 절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제4경 지두청사(指頭靑砂) 우도의 최고봉인 우도봉에서 바라보는 우도 전경과 맑고 푸른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눈부신 백사장의 풍경을 보는 것으로 쇠머리 오름에서 섬 밖을 보는 풍경까지 통틀어 말한다.
제5경 전포망도(前浦望島) 지두청사와 반대로 우도의 밖에서 우도를 바라본다는 뜻으로 구좌읍 종달리와 하도리 사이의 바다에서 보는 우도의 풍경을 말한다.
제6경 후해석벽(後海石壁) 동천진동 포구에서 바라보는 동쪽의 웅장한 수직 절벽을 말하는데 '광대코지'를 일컫는다.
제7경 동안경굴(東岸鯨窟) 우도봉 뒷마을인 검멀래(멀래: '모래'라는 뜻의 제주어)해변에 '콧구멍'이라는 두개의 해식동굴을 말하는 것으로 동쪽 해안의 고래굴이라는 뜻으로 거대한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며, 이 동굴에서 동굴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
제8경 서빈백사(西濱白沙) 서광리 해수욕장의 하얗게 빛나는 백사장을 말한다. 2004년 산호해빈이 아닌 홍조단괴해빈으로 밝혀지면서 백사장은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우도로 들어가면서 성산일출봉도 미리 보여 드립니다.
우도에 접안하기 전에 우도팔경의 하나인
서빈백사를 포스핑 해봅니다.서빈백사는 위에팔경 올렸지요 참고 하세용 ^)^
우리를 태워준 여객선은 다시 성산포항으로...빠이~~
위에지도 보이져?
해안도로 일주를 자전거로 투어 합니다.
항구에는 이런 레져용품을 대여하는곳니 많아요.
많다보니 가격대는 다운되여 관광객들은 주머니 사정이 좋지요.
자전차 한대씩 비렸지요....
자~ 이제부터 우도 자전차 투어가 시작됩니다.
음주운전 하지 마세용~~~~
송은순 대원응 겁이많아요 ㅋㅋ
말이 다가오니 놀라서 일어서다가 그만 바지 엉덩이가 지찍~~ㅎㅎ
엉덩이 속살이 보여여~ *)* 우짜노~ 할수없이 글쓴이 여벌바지를 입혀야지요~~
이곳은 우도 제일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진흘동 망루와 등대 입니다.
우도 하면 소라가 유명하지요.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간다고 우린 넉넉한 주인 아줌씨 배려로
소라 한사라 돌낙지 땅땅땅 한사라 멍개는 씨비스.....신난다.
위에있는 요놈을 회칠라고 했는데 시간이.......
이호원 대원이 인어공주를 성희롱 하고있어요....
때가 어느땐데 윤창중사건 몰라여~~
해녀님의 거시기가 민망 스러워 글쓴이가 살짝 가리고....한캇
섬(제주) 속에섬(우도) 그리고 또 섬(비양도)
썰물시간대가 맞아 떨어져 걸어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하고수 해수욕장과 우도봉 입니다.
우도팔경에 하나이지요. 지두청사(指頭靑沙)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 牛島 라 했는데
위에사진이 소대가리 처럼 생겼습니까? 잘 한번보세요.
우도봉 아래 입니다 바다에 있는 바위가 한반도 지형을 하고 있지요.
우도관광을 마치고 다시 성산포항으로 가는중입니다.
우도 땅콩막걸리입니다. 그맛은 별미 고소합니다.여성들이 좋아할거 같군요.
막걸리병 옆에 있는 비닐봉지 속에는 뱅어돔 물회 이지요 오돌하니 쥑입니다.
이제부터는 성산 일출봉 투어 합니다
성산포시내 전경
일출봉 아래 포구.
해녀들의 갓잡아올린 해삼물들로 관광객의 구미를 당깁니다.
관광객을 위한 해녀들의 춤사위를 준비중 입니다.
해녀들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이어도 사나 ~ ♬♪ 이어도 사나 ~ ♪♬
공연이 끝나면 바로 물질하러 바다속으로 들어갑니다.
해녀들의 물질하는 모습을 볼려고 관광객들은 분주합니다.
빨자~ 또빨자~ 자꾸빨자~
한잔 빨다보니 배타고 나간 이호원대원 이영미대원이 들어오고 있다.
누구 일까요~ㅋㅋ
저녁을 싹 비우고 우리는 부산행 서경파라다이스 승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밤새달려 아침에 부산항에 도착 하겠지요~
밤새달려 부산항 도착
버스로 금정산 동문에 도착 이제 부터는 산행시작 입니다.
헌데 비가오고 있으니.......ㅠㅠ
금정산 동문(東門) 입니다.
심각합니다.
산행을 할것인지 빽 할것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결국은 북문까지 산행하기로 결정 버스는 북문아래에 있는 범어사로.....
안개비 사이로 시야가 넘 흐리다 앞이 안보인다.
괜한 욕심을 부렸는가 법문의 少慾知足이 생각 나는구나.
금정산 4번째 망루
산에는 나홀로 있구나
그래도 손에 들고온 우산이 유일한 말동무다 고마워서 한장 박어줬다.
목적지 북문(北門)이 500m.....오늘같은 날에는 이런 이정표가 얼마나
정겨운지 금정산에는 나혼자 있구나 1시간30분동안 인적이라곤 못봤으니.....
내가 미친것 아닌가?.....휴대폰도 버스에 놓고 왔으니...ㅠㅠ
이런 명당자리를 보고만 지나가는 이내심정.....
드뎌 北門 도착.
후미조가 올려나......여기서 홀로 30분을 기다렸지만 사람이곤 인적도 없고
발자취 흔적도 없다. 아~배고프구나. 물이라도...
마음을 달래며 범어사로 내려간다. 족히 40분 걸린다. 글쓴이 산행속도로...
범어사 제일 윗쪽에 자리한 암자.
범어사 지붕이 보인다.
버스가 와 있을까? 결국은 사달 났지요~나중에 안일이지만 나홀로 산행할때
모두 빽하여 산성 막걸리 먹고... 나는 폰이 없으니......애라 몰갔다 배는 점점 고파온다.
범어사 연등이 얼마나 고운지 장관입니다.
어제가 초파일 이었으니까 이것으로 마음에 위안을 삼고......
여기서도 범어사 대형버스 주차장은 조금 발품을 팔어야 한다.
女心.....無心.....觀心....
눈을 맑게 하고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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