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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스크랩] 소나무 숨결속의 악휘봉

 

 

괴산 연풍면악휘봉 845m

 

악휘봉은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절경의 산이다.

주위에는 희양산,조령산,장성봉,칠보산,보개산, 덕가산 ,군자산등 명산이 펼쳐져 있고

입석리 곳곳에 국사당,반송,반계정,호랑바위,치마바위,낭자바위,병풍바위,촛대바위등 명물이 많은 산이다.
정상부근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으로 이루어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데 모양이나 기묘한 형상은 더없이 아기자기하며 아름답다.

 암벽으로 이루어진 산이라 어려운 곳두 몇군데 있으나 지금은 밧줄을 설치해놔서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소나무산악회 제79차 정기산행

   2013년 11월 24일 일요일

   30명의 대원들과...

   포근한 초겨울의 날씨속에 느긋한 5시간의 산행

   은티마을~은티골~안부삼거리~선돌~정상~생골고개~입석마을

 

포항오전7시 출발하여 오전10시45분

은티마을 도착

 

 

 

대간꾼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진

은티마을 客酒

 

 

 

 

 

은티골

포근한 날씨

본격 입산을 위해 한겹 벗어 버리자.

 

 

 

 

 

마분봉을 버리고

악휘봉으로 몇몇대원은 마분봉경유 정상에서 합류

 

 

 

 

 

 

 

 

 

 

 

 

 

立山酒 Time

 

 

 

 

 

 

정상을 향해 고도를 높여간다.

 

 

 

뒤돌아보니 마분봉이 코앞에

 

 

 

 

 

 

 

 

악휘봉 정상 아래에 있는 선돌

줌으로 땡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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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대 슬랩

 

 

 

 

 

 

 

 

 

 

 

 

 

이정표의 입석 마을로 하산

 

 

 

 

 

하산주

 

 

 

 

 

 

            충주에는 노거송을 보기 힘들지만...괴산에는 천연기념물인 소나무들이 제법있다.

 

요약설명

괴산 적석리 입석마을 소나무는 키 21.2m 가슴높이 둘레 3.48m의 적송(赤松)으로, 나이는 약 500년으로 추정한다.

줄기는 약간 기울어져 곧게 자랐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적송 특유의 붉은 빛이 뚜렷하다.

이화령터널 입구가 보이는 고갯마루에서 마을이 생기기 전부터 자랐다고 한다.

원래 마을에서 동제를 지내던 국사당의 소나무과 같이 있었으나

국사당 소나무는 죽어 없어지고 입석고개 소나무만 생존하여 자라고 있다.

 해방 전까지는 성황당이 있어 당제를 지냈으나 한국전쟁 이후 당집도, 제사도 없어졌다고 한다.

적석리 입석마을은 400년 전 조선 숙종 때 연일(延日) 정(鄭)씨의 선조가 정착하면서 조성되었다고 전한다.

‘입석암’이라는 허물어진 절터와 입석마을 뒷산에 고려당골과 국사당이 있어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임을 짐작하게 한다.

입석고개는 경상도에서 이화령이나 새재를 넘어 서울로 올라가는 길목으로,

옛 선비들이 쉬어 넘던 애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소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보살핌을 받아온 나무로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다음의 문화유산 참조-

 

 

 

 

 

세월을 느끼게 한다...

 

 

 

 

 

붉은 색이 조화롭게 덮혀가는 적송....

 

 

 

천연기념물의 노거송 주변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정리해 놓고 있다.

 

 

 

 

 

노거송에서 바라본 시원한 길들...

저멀리엔 이화령이 있고... 좌측으로 조령산과 신선암봉이 있다.

 

 

 

12월  송년산행은  상주에  있는

나각산  숨소리길  입니다.

덤으로  경천대도  드립니다.

출처 : 포항 소나무산악회
글쓴이 : 부원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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