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봄겨울 눈발속에서....
봄은 꽃을 기다린다.
포항시 죽장면 두마리
"하늘아래 첫동네"
두마는 麻姑仙女가 살며 北斗七星이 손에 잡힐듯 하다하여 麻斗라고 한다.
베틀봉(862m)을 향해 승용차2대가 아침 바람을 가르며 달린다.
기계를 지나며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더니
무학사 입구부터는 눈발로 바뀐다.
벌써 도로엔 하얀 눈으로 쌓이고 눔발은 점점 굵어진다.
돌아서는 발길이 미련에 굴레에서 자꾸만 뒤돌아 보게한다.
진정 산꾼은 자연에 순응하는것이 아닐까..... 2014.3.9
무학사를 지나고 오름길엔 벌써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승용차론 버거운 길이다.
뒤돌아 서는 발길이 무거워
단체 인증샷.
舞鶴寺
면봉산(1,113m)에서 발원된 무학계곡은 15km에 이르는 하천을 따라
맑은 물이 항상 흐르고 주위경관이 뛰어나 여름철에는 피서객이 운집한다.
山紫水明한 경치와 학이 춤을 추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절이다.
무학사 약사여래전
무학사 약사여래전 아래에는
소원을 들어 준다는 돌이 있다. 해식대장 함 들어봐용....
무학사를 뒤로하고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위치한 보현산으로....
작은보현산(839m)은 지척인 보현산(1126m) 기룡산(966m)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진다.
산의 높이가 낮고 조망도 없어 찾는이 많지 않지만
오지의 산이라 호젓한 산행이 될수있고
멋진 숲길을 걷노라면 우리는 언듯 작은보현산을 닮아간다.
돌공원
이곳에 승용차를 추차하고....
이제부터 산행이 시작 됩니다.
능선길 부터는 눈발이 날리고 벌써 하얗게 등산로를.....
이곳 갈미봉은 옛날에는 봉화대가 있었다.
구들장바위봉을 지나고....
영미씨가 눈속에 얼음이 얼었다고 가르킵니다.
조심 또 조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눈밭속에서 라면 끓이고...춥다.
6.25사변은 사변도 아니라...에~~ 퉤퉤퉤~~~~
사랑나무(四枝松)
범바위 위에있는 老松
정상 입니다.
거동사 산신각
거동사 해우소
거동사 일주문
큰돌 2개가 일주문을 대신한다.
산행을 마치고 포항으로 귀향하며 들린곳
할매손두부로 하산주 뒤풀이를 대신한다.
수고들 많았습니다.
"一中一切多中 / 一卽一切多卽一"
하나속에 모든것이 있고
많은것 속에 하나가 있으니
하나가 곧 모든 것이고
많은것이 곧 하나를 이룬다. 천수경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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