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이야기

영축산 아름다운 암자를 품고있다

 

 

 

 

 

 

 

 

 

 

극 락

 

양산을 대표하는 명산 영축산.

 

우리나라 3대사찰중 하나인 불보사찰을 품고있는 통도사 정문에서 성인 3,000원

 

주차비 2,000원의 거금을 지불하고 통도사에서 4km 위에있는 극락암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극락암 암자를 둘러보자.

 

 

 

 

 

 

 

 

 

 

 

극락영지와 홍교

 

 

 

 

 

여여문(如如門)

 

여여문 가운데글자는 앞글자와 같다는 쌍점

 

여여 하다는 한결 같다는 말이다.

 

 

 

 

 

 

 

 

 

 

영월루

 

건물 2개의 현판에는 영월루와 정법안장 씌여져 있다.

 

깨달은 자는 올바른 부처님의 밝히는 지혜의 눈을 가지고 있다.라는 뜻이다.

 

 

 

 

 

극락암 본전 무량수각

 

 

 

 

 

삼소굴(三笑窟)

 

삼소굴 앞마당에 스님들이 집결하고 있다.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니 행사가 있는 듯하다.

 

세번 웃을수 밖에 없는 삼소굴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인

 

경복스님이 주석하신 곳이다.세번 웃으면 극락에 이른다는 말인가.?

 

 

 

 

 

 

절집뒤로 영축산 암릉이 가지런히 보인다.

 

암릉아래 자리잡은 조그마한 암자 백운암을 거쳐 정상에 오를 것이다.

 

 

 

 

 

영축산 산하에 접어 들면 영축8경중 하나라는 무풍한송(舞風寒松)이 먼저 반긴다.

 

춤추는 바람따라 물결치는 노송이 도열한 산길을 따라 올라서면

 

천하의 길지라는 백운암(白雲庵)에 다달은다.

 

 

 

 

 

 

백운암 올라 가는길

 

지금부터 급경사 오름이다.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푹푹 내쉬는 가픈 숨소리에

 

속세의 때가 지워 질까.?? 

 

 

 

 

 

통도사 극락암을 기점으로 가팔은 산길을 올라치면 숨이 턱밑에 찰즈음

 

백운암 암자를 만난다. 해발고도 700m에 위치하고 있다.

 

 

 

 

 

 

 

 

 

 

 

영축산 백운암 일주문

 

 

 

 

 

白雲庵 本殿

 

백운암 흰구름속에 반은 바위에 반은 허공에 뭍여있네.

 

 

 

 

 

 

 

 

 

 

 

 

 

 

 

 

 

 

 

 

 

 

 

 

 

 

 

 

 

 

 

 

 

백운암을 뒤로하고 숨을 고르며 영축산 능선으로 발길을 옮긴다.

 

마지막 피치로 가파르게 올라친다.

 

 

 

 

 

 

 

 

 

 

 

 

 

영축산 능선 갈림길

 

 

 

 

 

영축산 함박등

 

이제부터는 영축산 정상까지(1.7km) 바람과 암릉릿지와 한판 놀아 보자꾸나.

 

올 들어서 제일 춥다고 하는데...

 

 

 

 

 

 

 

 

 

 

 

 

 

 

 

 

 

 

 

 

 

 

 

 

 

 

 

 

 

 

 

 

 

 

 

 

 

 

 

 

 

 

 

 

 

 

저 뒤로 보이는 암릉이 거칠은 숨소리 내품으며 콧물까지 흘리며

 

지나온 릿지구간이다.

 

 

 

 

신불평전

 

신불산 평원에 바짝마른 억새가 올 가을을 기다리며 추위에 오들오들 떨고 있다.

 

아~으악새 슬피우는 .....

 

 

 

 

 

 

 

 

 

 

 

 

 

 

 

 

 

 

 

 

 

 

 

 

 

 

 

 

걸어온길

 

 

 

 

 

 

 

 

 

 

 

 

 

 

바람이 매섭다. 겨울 바람이 으례 그러 하지만

 

올 들어 제일 춥다고 일기예보는 말한다.카메라를 든손이 무지 시리다.

 

통도사 극락암에는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으니 봄은 성큼 우리 곁으로 살포시 다가와 있다.

 

 

 

 

 

 

 

 

 

 

 

으악새 둥지에서 점심을...새 둥우리답게 바람도 없고 포근하다.

 

점심공양은 뜨거운  맑은 아구탕이다. 거기다 오곡밥과 나물...정상주는 간단히 ㅋㅋ

 

 

 

 

 

비로암으로 가는 계곡 하산길

 

 

 

 

 

 

 

 

 

비로암 가는 하산길

 

장난이 아님니다. 너덜지대를 근 한시간 내려가야 합니다.

 

비로암 뒷마당까지 너덜지대는 이어 집니다.

 

 

 

 

 

 

 

 

비로암 일주문

 

비로암 일주문 현판에는 여시문이라 스여 있다.

 

如是門은 如是我聞에서 따온말로

 

부처님에게서 들은 교법을 그대로 믿고 따르며 적는다는 뜻이다.

 

 

 

 

 

 

 

 

 

비로암 본전

 

 

 

 

 

 

 

 

 

 

북극전 (北極殿)

 

통도사 비로안 뒤편 호젓한 곳에 자리한 북극전에는

 

환울천황 삼신과 북두칠성이 남몰래 모셔저 있다.

 

다른 사찰에서는 칠성각 이라고 하는데 閣보다는 殿이 규모가 크니 칠성을 높이

 

받들고 있는 듯 합니다.

 

 

 

 

 

 

 

 

 

 

 

 

 

 

 

북극전 아래에 있는 작은영지와 물레방아

 

영지 안에는 금붕어가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금붕어 보호차원에서

 

영지에 뚜껑으로 덮었다.

 

 

 

 

 

 

 

 

 

 

 

 

 

 

 

 

 

 

비로암 뒤로 영축산 암봉들이 장엄하게 줄지어 있다.

 

오늘 정월대보름날 추위를 무릅쓰고 양산의 명산 영축산을 찾았다.

 

이제 산행이 마감 됩니다.비로암을 뒤로하고 20분거리에 있는 산행기점인

 

극락암으로 갑니다.

 

 

 

 

 

 

 

 

 

 

 

 

정월대보름날 번개산행을 마치고 요런 순대전골로

 

보름날 행사를 마칩니다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남산  (0) 2017.03.14
몸 안에서 부는 2번째 바람  (0) 2017.02.28
함백산 하얀 치마폭에...  (0) 2017.02.06
산에서 배우자  (0) 2017.02.03
산의부활  (0) 2017.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