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9일
구월구일 구구절 구구단을 외자 구구 꼬끼요~~~
우리나라 국경일은 알아도 구구절 이라니! 구구절에는 닭으로 만든 음식을 먹어야 한대요 ^^...
따끈따끈 바삭바삭 통닭튀김에 생맥주 한잔이 그립다.
옛날 빛바랜 그시절 할머니가 닭에 먹이를 줄라면 구~구 하고 닭들을 불러 모았지요.
이색 왕릉 벌초체험으로 2017년 9월9일 경주 첨성대 서편 동부 사적지에서
신라임금 이발 하는날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이루어 졌다.
우리나라 미풍양속인 벌초를 테마로 천년을 이어온 고대 신라역사인 왕릉에서
신라 임금님을 모시고 천년의 소리를 듣는다.
경주만의 독특한 교육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라져 더욱 그리워 지는 골목길....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한복 곱게 차려입은 작부들이 휘청 거리는 밤을 밝히는 요염집들로 즐비한
쪽샘골목은 대릉원 돌담을 끼고있는 동네로 동네 입구에 우물이 있어서 쪽샘이라 불리우게 됬다고 한다.
경주 팔우정 로타에는 해장국으로 유명세를 탔던 해장국 골목이 있다.
골목이라고는 하지만 큰길 옆에 있다.
쪽샘에서 분냄새 확풍기는 작부와 밤새놀고 지척에 있는 행장국 골목에서
취기를 달랬던 빗바랜 추억들...
경주에는 황남빵과 경주빵 그리고 찰보리빵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황남빵과 경주빵 어느것이 맛있다고는 말못한다.멋어봐야 한다.ㅎㅎ
경주의 야경은 아름다움의 극치다.
이길을 따라 천년고도의 서라벌을 느낄수 있다.
대릉원 골담길을따라 첨선대 월궁과동궁(안압지) 계림숲 반월성 분황사로 한바퀴돌면
어느듯 몸과 마음은 신라 도읍지에 들어와 있다.
천마총의 신라금관
신라임금 이발하는날 행사장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식전 행사로 시작해서 제향의식 국민의레 신라임금이발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남사당놀이 비상하는 신라꿈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임금님 이발하는날 하필이면 비가 억수로 쏟아져이발을 못해드리고
목욕만 하시고 가셨다.
이곳이다.
신라임금 이발하는날 퍼포먼스 장소다.
신라 제향의식 재현
이태원에는 "경리단길"이 있고 망원동에는 "망리단" 길이 있다.
그리고 천년고도 경주에는 "황리단"길이 있다.
경주시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골목마다 개성이 넘치는 가게들이
자리하고 이색 잡화점 서점 디저트카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젊은 선남선녀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비단벌레 전동차
계림숲
첨성대 바로 옆에 또 반월성에 오르는 길목 또는 경주교촌 최부자댁도 옆에 있다.
반월성이라고 꽤나 높은곳에 있는 성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린아이 쌩쌩보드로도
오를수 있다.
신라시조로 알려진 박 석 김 세성씨중 김알지의 탄생설화가 담겨 있는곳이다.
경주교촌마을 안에 있는 교리김밥집이다.
땡빛에 줄서 기다리는 모습이 과연 은근과 끈기를 가진 배달의 민족임을 알수있다.
김밥2줄에 6400원 3줄에는 9600원 그다지 싼값은 아니다.맛은 어떨까?
잠시 땀도 식힐겸 엉덩이를 붙인곳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커피점
옆에는 작은 토담방이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경주교촌마을
경주최씨 고택과 경주교동법주가 자리잡고 있는 교촌마을은 12대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9대에 걸쳐 진사를 배출한 경주 최부자의 얼이 서린곳이다.
경주교동법주
경주시 교동의 일명 최부자네 집안에서만 이어져 내려온 법주로
배영신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현재 50년째이 술을 만들어 오고있다.
경주 만석꾼 시어머니가 며느리들 에게만 전수 시켜온
연한 갈색의 향이 깊은 곳이다.
술집 도가에는 미룩냄새가 코를 벌름 거리게 하는데 이곳 교동번주 도가에는
아름다운 꼿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경주최씨 고택
벼슬은 진상이상 하지말라
재산은 만석이상 모으지 말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흉년에는 남의논을 매입하지 말라
최씨가문 며느리는 시집온후 3년 동안은 무명옷을 입어라
사방 백리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하라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란
어떤것인가를 생각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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