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여름을 아쉬워 내게온다.
작은 가방에 물병하나 넣고 길을 나선다. 유난히 매말랐던 여름은 가을의 문턱에서 기를쓰고 앙탈을 부린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해파랑길의 한구간이다.
이곳 읍천항은 경주 시내에서 150번 혹은 150-1번 시내버스를 타면 올수있는 곳이다.
지금부터 주상절리길을 포스팅 해본다. 2017년 9월20일 수요일
파도소리길은 읍천항 이곳 안내판에서 시작하여 하서항 까지 이어진다.
하서항에서 다시 이곳으로 오면서 카페에 들러 빵과 커피를 먹으며 유유자적 걸으면 된다.
서두를것 없다. 해가 떨어져 어두워 지거나 시내버스가 끈기면 하루밤 묵으면 된다.
파도소리길 주변에는 모텔이 지천이다. 모텔비도 3만원 밖에 안한다.
부채꼴 주상절리
주상절리(柱狀節理)는 모야~?
주상절리는 용암이 급격하게 식어서 굳을때 육각기둥으로 굳어져 생긴지형을 말한다.
그러면 식을때 왜? 왜? 육각으로만 굳을까? 무지하게 궁굼하다~~!
그것은 용암류가 급격히 냉각되면 큰 부피변화와 함께 수축하게 된다.
이때 최소한의 변화 길이와 최대의 넓이을 가지는 육각기둥의 모양으로 굳는다. ㅎㅎ 어렵다~ ~
누워있는 주상절리
해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바위가 있다.
이곳이 문무대왕 수중릉이다. 대왕암 이라고도 불린다.
대왕바위 위에 올라서서 보면 동서남북 사방으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수로(水路)를
마련한것 처럼 되여 있다고 한다. 위에 사진을 켑쳐해 놓았다.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에 위치한 통일 신라시대의 석탑이다.
높이가 13.4m로 동(東) 서(西) 쪽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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