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보는 관점이 다 다르기에 어떻게 생각들을 할까요!
연리지 라고 하는데 사랑나무라 불러봅니다.
2019년 1월6일 일요일
울진 백암산 산신령님께 올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 합니다.
아울러 山友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도 함께 기원해 봅니다.!
백암산 산신이시여!
여기 주,과,포 진설하고 엎드려 비옵니다.
이 작은 정성 흔쾌히 흠양 하시옵소서!
기해년 입니다.
시산제를 마치고 황금돼지 해에 첫산행을 울진 백암산 흰바위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경북 울진에 소재하고 있는 백암산(1004m)은 동해를 가까이에 두고
태백에 있는 천의봉(매봉산(1303m)에서 부산 다대포 앞 바다까지 뻗어 내리는
370km 낙동정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음에도 주변 산봉을 호령하듯 당차게 솓구쳐 있고
어머니 치맛자락 처럼 품을 넓게 펼친 치유 능력도 갖추고 있다.
장대처럼 솓구친 정상은 동해바다는 물론 멀리 태백산과 청송 일원의 산봉도
눈에 들어와 꽉막힌 가슴을 열어준다.
정상 바로 아래 사면의 바위지대에 있는 이 회색바위 벽이 햋빗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모습을 보고 흰바위산 즉 白巖山 이라 이름 지었다.
고모산성을 지나고 있다.
백암폭포 상단의 데크계단.
백암폭포
기운찬 산릉의 5부능선 밑으로 빼곡하게 우거진 솔숲은 몸속 깊숙이
맑은 정기를 심어주고 여기에 산 동쪽 기슭에서 솟아나는 온천수는 또 다른
치유의 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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