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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두타산 베틀릿지 & 마천루

 

마천루 잔도

 

 

 

영덕 강구 삼사해상공원

이곳에서 조식 time

 

두타산 삼화사 매표소앞 마스코트

 

 

 

 

이곳에서 베틀릿지 출발점이다.

지금시간 11시30분. 가파른 오름길이다.

 

 

 

 

이분들은 일행인데 이후로는 못봤슴

이제부터는 나홀로 걷는다. 후미는 보이질 않는다.

내가 선두인것 같다.

 

 

 

야생 회양목들이 100년이상 비바람을 견덨으나

사람 발길에는 속수무책이다.

 

깔딱계단 145계단을 마지막으로 오르면 드뎌 그모습을 

보여주는 베틀릿지다.

요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명성이 자자한 메틀봉(550m) 이다.

그동안 숨어 있다가 근래에 베틀바위와 마천루 하늘길이

개통 되면서 많은 산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선녀가 내려와 베틀처럼 생긴 저곳에서 비단을 짜고 

하늘로 올라 갔다는 전설이 있는데...

저 뾰족뾰족한 바위들을 베틀 같다고 말하기가 애매하다.

劒 끼리 battle 하는 형상이다.

 

 

 

 

 베틀바위에서 10분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짱~하고 나타나는 

미륵바위가 위용을 자랑한다.

생긴새가 부처님 얼굴이라 해서 미륵바위라고 한다.

 

 

미륵바위와 안녕을 하고 100m쯤 오르면 산성터, 산성12폭포(마천루)방향

고개마루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홀로 점심(만두5개,햄.진로곡주)을 먹고

산성12폭포로 방향을 잡고 산허리를 감아도는 

평탄한 길을 20분쯤 걸으면 산성12폭포를 횡단하는 

포인트가 나온다.

 

 

 

 

 

산성12폭포 횡단지점

 

 

 

12폭포를 뒤로하고 석간수로 향합니다.

앞과 뒤로는 인적이 없다.

 

 

 

 

 

 

 

두타산협곡 마천루 하늘다리 (작년7월개통) 

암릉,기암절벽,폭포,의 천혜의 비경

한국의 그랜드케니언

산을 오르고 숲을 겯고 계곡도 타고

자연의 오케스트라 베틀릿지의 화음과

半山半水(산반물반) 트래킹이다.

 

 

 

 

육중한 바위병풍들이 하늘높이 걸려있어

마천루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마천루에서 내려가는 길은 절벽에 붙은 선반처럼

수직절벽에 붙은 잔도길이다.

 

 마천루 잔도위로 고릴라 형상을 한 거대한 바위가

압도적이다.

 

 

 

 

 

 

 

 

 

 

용추폭포에서본 발가락바위

 

용추폭포

 

 

 

학소대

학 2마리가  춤을추고 있다.

 

 

삼화사

신라말에 창건된 고찰로

삼국의 통합을 의미하는 이름이다.

 

 

무릉반석

수백명이 앉을수 있는 평편한 바위암석이다.

 

삼화사 일주문을 통과하면서

오늘의 여정이 끝난다.

8.5km의 산길을 홀로 4시간30분을 걸었다.

한반도의 등줄기 백두대간의 주능선상에

자리잡은 두타산(1353m)과 청옥산(1404m)

고적대(1354m) 를 해동삼봉이라 일컫는다.

두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수행을 닦는다"

는 뜻이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영덕군산악회의 전임회장과 여부회장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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