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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더위야~썩 물렀거라

2022년 6월23일 목요일

여름날 스치는 바람처럼 기분좋고 

아름다운 산행을 친구와 함께 할수 있어서

오늘의 소중함에 감사할수 있다.

여름은 더워야 제맛 !

 

 

보경사 매표소

어느날 입장료를 슬그머니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상이 줄어든 탓일까?

경로우대도 52년생 이상이다.

씁쓸한 기분이 드는것이 나 혼자생각 일까?

 

 

 

보경사 경내 입구다.

이곳에다 매표소를 설치해서 사찰 이용객에만

입장료를 받으면 않될까?

 

 

 

 

 

 

 

 

언제 어느때 불러내도 편안해서 미안함이

덜한 사람이 있습니다.

늘 마음의 여유가 보여 보기만 해도 

초조함이 사라지고 가슴 푸근함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은 가물어서 건너뛸수 있지만

여름 평소에는 등산화 벗고 건너야 한다.

 

 

더위 사냥터에서

여름 한낮을 더위와 한바탕 놀아보자.

 

 

 

 

 

그냥 좋은 인연들~

형제같이 소통하는 친구들

변함없이 늘 그자리에 그냥 있어줘서 좋다.

그래서 고맙다.

그냥 이유는 없다.

그냥 늘 좋다. 

보고싶다!

 

 

 

 

 

 

 

 

 

 

 

 

사랑도 그리움도 점점 희미해저 가는 이 나이에

그래도 마음나눌 친구가 있기에

나는 행복 합니다.

 

 

 

 

 

 

 

 

 

 

 

외로움은 아닌데 그리움인지

숱한세월 삶의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았던가

버릴것은 버리고 잊을것은 잊고

주름진 세월속에 나를 위로하려 하지말라.

 

 

 

 

 

오동나무 천년을 묵어도 그속에 노래를 간직하고

매화는 평생을 춥게 지내도 그 향기 잃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 져도 본질을 변치 않으며

버들가지는 백번을 꺽겨도 새로운 가지가 돋는다.

 

 

 

다음날 버너 부속품을 찾으러 더위사냥터에 다시 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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