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물야리 옥석산(1240m)
소나무산악회 제74차 정기산행
☞ 언제.....................2013년 6월23일
☞ 어디로..................봉화 물야면 옥석산
☞ 누구랑...................35명의 대원
☞ 날씨......................흐리고 장대같은 빗줄기2시간 좃나 쏟아붓고..
☞ 산행루트.................주실령~정상~박달령~오전약수 관광지
☞ 산행시간.................4시간30분
◈ 옥석산개요
옥석산은 오전약수로 유명한 산이다. 약수로 밥을 해 먹으면 그야말로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푸른 밥,
탄산성과 철분이 특히 강해 위장병과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던가?
조선조 9대 성종이 당시 전국의 약수중 가장 좋은 약수로 인정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옥석산은 백두대간의 마루금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도 자랑거리이다.
태백산과 소백산의 꼭 중간쯤 되는 곳에 위치,
즉 태백산에 이른 백두대간은 구룡산 - 옥석산 - 선달산을 거친 뒤 소백산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오전 약수터에서 동쪽의 주실령까지는 넓은 포장길로 덮여 있다.
주실령 고개마루
이몽룡이 춘양이를 그리워 하며 넘었나?......
산신령이 술에취해 넘었나?......
옛날에 이곳까지 물이차 배가 다니던 고개라
배 주舟자를 써서 주실령이라 부른다.
주실령 고개마루에서 대원들은 산행 출발준비중
외씨버선길
청송서 시작하여 영양 봉화 이곳까지
이곳에서 영월 김삿갓계곡 까지 이여진다
옥석산 산행시작에 앞서 들머리 인증샷 한캇하고.....
짙푸른 녹음속에서
슬로시티......
그야말로 힐링산행이다.
老松을 끌어안고 ......
춘양목의 정기를 받습니다.
피를나눈 3형제들
왼쪽이 젤 큰형 승일, 가운데 막내 일용, 오른쪽 줄째 영철.
立山酒 Time ㅎㅎ
2번째 입산주
이곳은 이제야 산목련이 피고 있어요~~
점심이 끝나기전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냅다 쌔리기 시작하면서
2시간여 쏟아 부었다.
정신없다...바지 사타구니에서 물줄기가 흐른다.....
여기서부터 박달령까지 사진기 접었다
박달령에 있는 산신각 입니다.
빗장을 열고 산신님께 절하고 두분의 신령님을 포스팅 했습니다.
여인네 바지함 보소
사타구니부터 물이흐르고 등산화는 바다다.
그래도 좋은걸 우짜노...ㅋㅋ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가랑비가 내립니다.
여기서 날머리인 오전 약수탕까지는 50분 남았다.
물에 빠진생쥐같은가....
글쓴이가 그렇게 우스운가봐
우느것 보다는 낫지 않은가?
웃어라 ~웃어라~자꾸웃어라 웃으면 복이 온다나.......
약수터 지킴이들
가운데 대가리가 존나 커부러~~~~
우리나라 오지중에 상오지
봉화군 물야면의 한적한 시골풍경
흙묻은 바지가랑이.....
미끄러져 주저앉은 흙궁뎅이....
남사스러워 폭포밑에서 씻고...
드뎌 하산지점인 물야면 오전약수탕 관광지.
빨간버스가 우리가 타고온차다.
입산주를 마셨으니
하산주로 마무리하고......
우리는 수중전에 강하다.
비가온들... 눈이온들....
함께 해주신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7월 산행은 덕유산 송계계곡으로 더위사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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