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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의발길

중국 왕가대원 - 평요고성 (3일차)

 

 

 

면산 수도구 호텔을 뒤로하고 버스로 30분 영석이동 

민간대원의 자금성 왕가대원(王家大院) 도착

3일차 여정이 시작 됩니다. 날씨 띵호와~ 컨디션  띵호와~

 

산서성 영석현 정승진에 위치한 왕가대원은 명,청나라 4대 명문가 정승왕씨 집안의 대궐같은 집으로 무려 500년에 걸쳐 지어졌고

교육시설 방호(방위) 시설까지 갖춘 1118칸의 방이 있으며 중국 민간서의 자금성 이라고도 한다.

 

 

 

 

 

 

 

왕가대원 선전그림

 

정문 앞에는 노동절을 맞아 연휴에 일요일인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대기한다.

왕가대원은 '민간의 자금성(쯔진청)'이라 불리며
중국 대원문화를 대표하는 곳이다.

 

 

 

 

 

 

 

 

 

 

 

왕가대원 정문

 

면산에서 내려와 차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면 왕가대원을 만날 수 있다.
차가 주차장에 들어서고 일행이 내리자 바로 보이는 3층목탑 비슷한 것이 보인다.
이곳을 지키는 문묘라고 한다.

 

 

 

왕가대원 앞의 문묘

 

 

 

왕가대원 하마석 앞

 

 

 

흔히 대원(大院)이란 말은 글자 그대로 큰 집이란 말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한 곳에 여러 채의 집이 집단으로 몰려있고
그 사이사이로 정원도 여러 개 있는 것을 말한다.

 

 

 

 

 

총면적 4만5000㎡ 터에 113개 정원과 1118칸의 방이 잘 보존돼 있다.

담벼락과 정원, 대문, 건축물 하나하나가 우아하면서도
정교하고 미로처럼 얽힌 골목을 탐험하는 것도 흥미롭다.

 

 

 

왕가대원 내부 물동이

 

 

 

 

 

 원숭이 조각


집안으로 들어가면서 보니 곳곳에 상징적인 조각품들이 보인다.

자주 등장하는 돌조각중에는 원숭이가 복숭아를 들고 있는 조각이 있다.
매우 귀엽게 생겨 관람객들이 많이 만진 탓에 반질반질 윤기가 흐른다.

학이나 박쥐 등도 우리의 눈길을 끈다.
이 모든 조각품들이 어느 하나 소홀하게 볼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다워 내 눈을 즐겁게 했다.

 

 

 

왕가대원 굴뚝


 

 

 

 

 

 

 

 

 

 

 

서태후가 하룻밤 잔 방


다만 베이징 이화원에서 시안으로 도망가던 서태후가 이곳 정승왕씨 대원에서 하룻밤을 잤던 방이란다.

정말 천하를 호령하던 여걸 서태후 자희가 이처럼 초라한 방에서 목숨을 구걸하며 잠을 자다니....

 

 

 

 

왕가대원 우물 용천

 

 

 

용을 상징한 담장

 

 

 

 

 

 

 

 

 

 

낯선 사람의 움직임은 군사시설을 방불케 하는 높은 곳의 망루(望樓)에서 모두 감시할 수 있다.

완벽한 폐쇄형 구조다. 집이 곧 성이요, 성이 곧 집인 셈이다.


군사적 시설인 성을 주택으로 삼는 사람들의 마음….

낯선 사람의 침입을 막고, 나아가 그들과 때로는 생사를 걸고 싸워야 한다는 각오일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 본 중국인의 집은 모두 그런 건축 심리를 담고 있다.

그래서 배타(排他)와 경계(警戒), 나아가 ‘나’ 아닌 ‘남’과의 다툼 의식은
중국인의 일반적인 건축구조에서 고루 나타나는 심리다.

 

 

 

 

 

 

 

 

 

 

 

 

 

왕가대원 지붕들

중국산시성 태원에서 3대 대원이라하면 상가대원, 교가대원, 그리고 왕가대원이 있다.

그중에 유명한 것이 규모와 역사로는 상가, 교가는 그 규모가 제일 작으나
아기자기한 모습을 갖추고있어 유명하고,
그중 제일 완벽한 모습을 남기고 있는 곳이 왕가대원이다.

 

 

 

 

 

멀리서 본 왕가대원 담장은 용을 상징

 

그 또한 모두 사람이 거의 들여다 볼 수 없는 담으로 가려져 있다.
큰 담이 외부를 형성하고, 그 내부 구조 또한 각종의 담으로 가려져 있는 모습이다.

 

이런 집을 통해 우리가 볼 수 있는 건축 심리는 우선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다.
담 밖을 배회하는 낯선 사람이 집 내부로 넘어 들어오는 경우를 최대한 막는 구조다.
그래서 집 외부는 10m가 넘는 견고한 벽돌로 높게 둘러쳐져 있다.

 

 

 

 

 

 

 

 

엿에다가 콩,땅콩, 그리고 여러가지를 엿판위에 뿌리고 떡메로 절미 치듯이 내려치고 또한번 접고

또 내려치기를 수차례....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 ㅎㅎ  관광객도 체험 할수있다.

 

 

 

 

 

 

 

 

 

 

 

 

 

 

 

 

 

 

산서성  "산서의 자금성" 王家大院 눈요기를 끝내고 버스로 30분 거리에 있는

중원의 보물창고인 평요로 이동 합니다.

 

 

 

 

 

 

 

 

버스에서서 내려 일행은  전동카를 이용해 평요고성 내부로  이동한다.

 

 

 

 

전동카에서 내려 발품으로  고성 내부를 돌아보자.

 

 

 

 

 

 

 

평요고성[平遙古城, Ancient City of Ping Yao(핑야오)]


현존 고성 중 가장 잘 보존된 4개 고성의 하나로

1988년 전국중점문물보호 단위로 지정되었으며 1997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중국 근대 은행업의 발상지로 최초로 어음제도를 도입하는 등 중국 금융업 100년을 이끌어 왔다. 
핑요고성의 건립은 주선왕(周宣王) 시기(BC 800년경)까지 거슬러가며

당시의 중신(重臣)인 윤길보(尹吉甫)가 군을 주둔시키며 건축하였다고 한다.

현존 성벽은 명 홍무 3(1370년) 서주의 옛 성을 기초로 하여 건립된 것으로

이후 수차에 걸쳐 보수를 하였으나 총체적으로는 명대 초기의 건축 풍격을 보이고 있다..
핑요고성은 풍격이 순박하고 방어를 중시하고 있으며

공예와 건축재료 모두 정교 하고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성의 평면은 사각형 형태며 남쪽 성벽은 중두하 (中都河)를 따라 건립되어 굴곡을 보이고 있다.

총 면적이 여의도(2.9) 보다 다소 작은 2.25㎢이며

성벽의 높이는 약 12m,,두께 3.5m, 둘레는 6.4㎞이다.

성벽에는 6개의 성문(남북 1개씩, 동서 2개씩)과 문루가

네 모서리에는 하나씩 각루()를 두고

50m마다 망루 하나씩을 두어 모두 72개를 설치하였다.

남문쪽의 일부 성벽은 2004년 무너져 내려 2005년 중수를 하였으며

이외에 대부분의 성벽은 모두 잘 보존되어 있다.

 

 

 

 

 

 

 

 

 

 

 

 

 

 

 

 

 

 

 

 

 

 

 

 

 

극장식  평요 식당 입니다.

일행은 여기서 점심을 해결할려 한다.  중국적응  3일차 어떤음식도 입에 달라 붙는다. ㅎㅎ

 

 

 

음식도  띵호와 ~^^  공연도 띵호와~^^

 

 

 

 

 

우리 일행중 횡재하신 님이 있다.

무대 가운데에서 공연중 입니다. 그앞에 우리 가이드가 열심히 통역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국 평요고성

명,청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명,청 대거리 탐방을 마치고 버스로 4시간30분 거리인 임주로 이동

석식을 하고  호텔에 투숙한다.

 

 

호텔에 투숙 하기전에 3일의 여독을 풀기위해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위의 사진이 호텔 3층에....ㅎㅎ

 

 

 

첨밀밀(甜蜜蜜)-등려군 (鄧麗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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