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홍도에 여명이 밝아 오고 해상투어를 위해 아침식사후
6시30분에 유람선에 승선
남문바위
남문바위,시루떡바위,물개굴,탑바위,홍어굴,탑섬,만물상,슬픈여,일곱남매바위,등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섬 주위에 펼쳐진
크고작은 20여개의 무인도와 깍아지른 절벽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푸른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그림을 보듯이
한폭의 그림을 보듯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멋진섬.
그 멋진 산수화를 포스팅 해봅니다.
요상 합니다.세상에 요런나무가 있습니까?
굴에서 꺼꾸로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기계체조 하는 나무인것 갔습니다. 우짜거나 요상 합니다.
홍어굴
홍어들이 떼지어 물속에서 논다고? 홍어굴
아직 물속에 들어가본 사람 없음.
왼쪽 상단부 바위가 아슬 슬아 합니다.
혹시 바위가 뿌리를 내렸는가!....
사진의 앞바위가 어떻게 움직이는가 유심히 살펴 보시길 바람니다.
앞에 바위가 뒤에 있는 굴속으로 들어 갑니다.
이건 마술이 아님니다.
바위가 굴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바위가 다시 굴속에서 나왔습니다.
참으로 신기 요상하네요~잉
우메~우메 바위가 업서 졌지라~
요로콤 거시기 한거 첨 본당게라~
시루떡 바위
며느리가 시어머니 몰래 먹을려고
칼질한 시루떡 보이져~
남쪽해상을 보고 북쪽으로 갑니다.
홍도 선착장을 지나 갑니다.
아침 해뜨느곳을 포스팅 한곳이
두 바위 입니다.
선상 횟집배가 유람선이 오길 기다렸다.
횟집배가 유람선에 닷줄을 걸고 있다.
횟감은 우럭 한 어종입니다.
막썰어 한접시에 3만원 하고 초장과 나무젓가락이 제공된다.
요 몇해전에는 2만원씩 했었는데....
선상서 먹는 재미로 한접시 샀다. ㅎㅎ
횟감과 소주로 해상관광의 맛을 느끼며
홍도에서의 1박2일의 여정이 끝나갑니다.
설렘 이라는 친구와 새롭게 친해지기 위해서는
미련과 집착이라는 친구와는 어쩔수 없이 헤여져야 한다.
1박2일 머무르고도 발길 붙잡는 홍도를 애써 뒤로하고
다시 또 다른 천사의섬 검은천사 黑山島를 간다.
흑산도 예리항
홍도에서 22km 목포에서 93km 의 거리다.
대흑산도의 관문은 여기 예리항이다.
홍도에서 출발한 쾌속선은 약 40분여 만에 우리를 예리항구에 내려 놓는다.
흑산도 예리항은 큰 항구다.
태풍철이면 수많은 어선들이 풍랑을 피해 안전을 도모하는 피난항으로 바뀐다.
수많은 수산물이 드나드는 남서해 어업의 수산물 집산지 이기도 하다.
멀리서 보면 산과 바다가 온통 검푸르게 보인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黑山島.
우리가 찾아가는 흑산도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대흑산도라고 불러야 한다.
소흑산도는 가거도를 일컷는 말이다.
대흑산 군도는 1004개의 유인도, 무인도, 크고작은 섬들이 1004개나 되여서
1004(천사)의 섬이라고도 한다.
흑산도 예리항 에 늘어선 해삼물 포장마차.
주요 해물인 전복을 위주로 소라 해삼이 주종을 이룬다.
흑산도 육로 관광을 하기전에 시간이 있어서
문화관을 둘러 보았다.
상라봉(227m)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있는곳
1967년도에 만들어진 노래이니 어언 47년이 지났다.
강산이 다섯번째 변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노래를 부릉 이미자님은 지난 46년간 단한번도 흑산도를 찾은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신안군수의 간곡한 요청(모 방송국 개국기념때)으로 지난 2012년에
흑산도에서 생애 처음으로 흑산도아가씨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상라봉 열두구비 오름길
관광버스 안에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흑산도 육로투어를 마치고 생홍어,삭힌홍어로
버스의 여독을 풀고....
흑산도에서는 삭힌홍어를 즐겨 먹지않고 생홍어회를 먹는다고 합니다.
목포에 나가면 삭힌홍어를 먹는다고 합니다.
목포행 여객선 승선시간이 남아서 예리항 주변을 산책하고 있는중...
이제는 흑산도아가씨 와도 이별을 해야한다.
울고 기다리는 동생 홍도도 못찾고....
보이져~~
소주 잎새주 플라스틱병 작은놈이 선실에서 3천원 한다.
쌀까? 비쌀까?
미추어버리겐네~~~~~
어제 홍도로 들어갈때 본 목포대교다.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정이 끝나가는 시점이다.
목포에서 저녁을 먹고 포항으로 존나 달려야 한다.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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