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6일 화요일
구름한점 없는 전형적인 가을날씨
전국 100대 명산에 떳떳하게 자리매김 하는 포항 내연산은 우척봉,삿갓봉,매봉,향로봉(정상), 삼지봉(주봉),문수봉,
여섯 봉우리의 육산을 거느리고 있다.
우척봉과 삼지봉을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흘러 내리는 청하골의 12폭포는 포항 아니 전국의 명소로 산꾼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있다.
또한 내연산 삼지봉에서 북서쪽으로 흘러 내리는 협곡의 비경을 숨겨온 오지의 덕골계곡.
오늘은 그 숨은 비경의 덕골계곡의 속살을 더듬어 본다.
등산로나 이정표없이 굽이굽이 도는 계곡 물길을 따라 발길 가는곳이 곧 길이다.
산행시간 개념없이 숨이차면 쉬고 목마르면 물마시고 배고프면 밥먹고 유유자적 모든 생각 내려놓고 걷는다.
마두교
옛날에 지어진 콘크리트 다리를 철거하고 철교공사가 한창이다.
화전민의 교량인 마두교가 역사속으로 사라 집니다.
오지중의 오지 이곳 마두교를 갈라면 청하 버스 환승장에서 7시10분 차를 타야만 한다.
그러니까 포항에서 청하행 시내버스를 늦어도 6시30분에 타야지만 한다.새벽 일찍 일어나 조금은 부지런을 떨어야한다.
하옥행 버스는 하루 2차례만 운행한다. 청하서 99굽이고개를 올라서면 경상북도 수목원 앞을 통과한다.
여기서도 한참을 굽이굽이돌아 상옥을 거쳐 향로교를 지나면 이곳 마두교에 도착한다.
이제부터 오지중의 오지인 덕골 숨은 비경속으로 들러가 봅니다.
막장폭포
와폭과 이끼폭포
건천계곡
계곡의 물이 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삼지봉과 영덕 동대산 주능선길에 올라섰다.여기서 20분 거리에 있는 삼지봉으로 발길응 옮긴다.
삼지봉
최고봉 정상을 향로봉에 양보하고 내연산 주봉(主峰)의 자리를 꾀찬 삼지봉이다.
우리나라 산중에 정상(최고봉)과 주봉이 같이있는 곳도 흔하지 않다.
문수암
문수암 일주문
내연산 청하골 12폭포중에 하나인 쌍폭포가 저 아래에 보인다.
보경사
보경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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